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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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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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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과 김태곤 님 고맙고 싸랑합니다
포항에 산지 40년이 되었습니다. 전 새벽마다 이동에 있는 방장산 터널을 통과합니다. 왕복으로...
벌써 그 터널을 통과한지 1년이 흘렀습니다. 여름엔 운전을 해도 그리 어둡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었습니다.
작년 8월말부터인가 똑같은 시간에 운전해서 방장산터널을 통과하면 제 눈이 침침할 정도로 시야가 흐렷고 도로자체가 각도가 넘 경사가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려가 되는 도로였습니다. 그리고 터널을 지나자마자 첫번째 신호등이 문제가 더 많았습니다. 그 신호등이 빨간불이면 모든 차들이 정지를 하겠지만 녹색불이면 모든 운전자들은 쌩~ 하니 지나쳐 버립니다. 반대편 횡단보도에서 사람이라도 오고 있고 내리막길에서는 그 신호등이 녹색불이면 여차없이 달려버립니다. 그러면 끝장아닙니까? 신호등에 가로등 설치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불편이 넘 싫어, 그래서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주부로써 운전자로써 9월 중순쯤 교통행정과로 문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불편합니다. 라구요. 생각하며 고려해 보겠다고만 했습니다. 몇달동안 아무런 설치가 되지 않았고, 그럼 그렇지. 포항이 항상 그렇지 뭐~ 하며 . 시청에 대한 좋은 맘과 생각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12월 13일 새벽에 통과해보니 저 멀리서 밝은 불빛들이 도로를 빛내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전 마치 제 눈에 돋보기라도 끼운것 처럼 밝게 환하게 보였습니다. 정말 시간이 걸렸고 중간에 실망도 했지만 결국은 시민의 한 마디를 존중해 주는 포항 시청.
교통행정과 김태곤 님 넘 고맙고 싸랑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편안히 불안해 하지않고 모든 새벽의 운전자들은 감사함을 느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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