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포항,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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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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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아름다운 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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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안마협회 동부지부 사무국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저 포스코 외주사 (주)화남테크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정장화라고 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잘보내셨나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월 26일(목) 저는 회사 교대 근무 특성상 휴무일이라 시골 어머님(박윤선 84세)이 계신 구룡포읍 구평3리(도구정) 고향으로 설명절도 코앞이고해서 어머님 목욕도 시켜드리고 평소 열악한 조건속에서 60여년을 흙을 일구며 농작물을 키워서 좋은 것은 자식에게 보내고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품목만 드시는 저희 어머님과 동네 어르신을 생각하면 가슴 오저에서 죄를 짖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우나 후 온몸 전신 마사지로 유명한 시내 병원을 내방하여 조금이나마 고달픈 육신을 달래드리려 했건만 목욕 후 병원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순간 저희 어머님께서는 저에게 유명한 병원 안마보다 오늘 정부 차원 안마 전문기관에서 동네 마을 회관을 직접 방문하셔서 실시하는 안마 전문 선생님들께서 오신다고 다시 고향 마을로 가자고 하시길래 뭐 그분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고달픈 육신의 피로를 흡족하게 풀어드릴수 있을까 하는 의아한 마음으로 차량을 시골 고향 마을로 되돌렸습니다. 포항시 모 목욕사우나에서 구평 3동 마을로 오는 차량내에서 저의 어머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마를 3번 받았는데 평소 허리가 굽어 유모차에 의존하여 보행을 했건만 안마 후 허리가 곧게 펴지고 기분이 상쾌하여 하늘을 날을듯한 컨디션으로 몸상태가 바뀌더라는 그 말씀에 한번 더 반가운 마음에 기쁨이 두배가 되는 환희를 느꼈습니다. 동네 마을 회관 도착하자 마치 약속이나 한듯 두 분의 인솔자 선생님과 네 분의 안마 전문 자격을 갖춘 선생님께서 친절히 마을 어르신들을 차례로 주무르시며 자신의 부모님을 모시는 것처럼 진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하며 안마 실력을 마음껏 털어놓는 모습을 보며 저는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동네 어르신분들께서는 안마를 받고 있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너무나 흡족해 하시며 행복한 미소의 눈빛이 살아 있는 것을 보며 행복이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며 저 자신은 크게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이 안마를 하고 계신 선생님들도 시각장애를 가진 분이고 세월의 연배가 제법 있는분들이라 체력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오히려 정상인의 도움의 보호를 받고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가셔야 함에도 남을 위해 따뜻한 봉사의 실행을 위해 가진 실력 전수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어렵고 각박한 세상 같지만 밝은 내일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선생님과 같은 마음씨 착하고 정의로운 분들이 한 분 두 분 열분 이렇게 늘어날 때 이 사회는 황금기둥의 튼튼한 버팀목과 같은 밝은 미래를 크게 그려나아 가리라 확신합니다. 선생님 정말 훌륭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옛말이 들판에 익어가는 벼는 익어갈 수록 고개를 더욱 숙인다는데 저도 선생님의 그 가르침을 잘 본받고 더욱 고개 숙여 숙연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소외된 이웃에 봉사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습니다. 저의 어머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께서 안마 후 그 자리에서 이리뛰고 저리 뛰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장면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어르신을 저의 부모님처럼 손에 손잡고 힘이 닿는 날까지 저도 기필코 맹세하고 정성을 다하며 인간존중과 사랑하는 마음을 결코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다시 꼭 뵙고 회포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2017년 1월 30일 정장화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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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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