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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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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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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신한여객 105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타 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님께서 오늘 어려운 상황에 쳐하셨는데..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받으셔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포항 우체국 인근 국민은행 인근에서 아침 9시 50분경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실려고 버스를 기다리셨데요 교통카드에 돈이 얼마 남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에 주위에서 충전할 곳을 찾았지만 좀 이른시간이여서 그런지 문연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게 되었고 카드를 찍었지만 잔액 부족으로 나와서 기사분께 죄송하지만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충전 후 결재를 하겠다고 하니 기사님이 미소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데요
사실 제가 있는 곳은 서울인데...서울에서는 이런경우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데..
어머님 말씀을 들으니 의아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어머니께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충전을 하려고 보니 충전하는 곳이 내린곳 건너편이였데요 그래서 난처해 하시는데 기사님께서 따스하게 배려를 해주셨다고 하네요
어머니께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신한여객에 전화해서 기사님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 했지만 신한여객에서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따뜻하게 응대해 주셨다고 하네요.
요즘 같은 시절에 참 신기하네요
성함도 모르고 어떤분인지도 모르겠지만 4월 18일 아침 9시경에 신한여객 105번(차량번호 1341) 버스를 운전하신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따스한 모습 변치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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