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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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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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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소연이
우리나라의 고등학고 3학년은 아주 특별하다.
공부를 위해서라면 온 가족은 모든것을 희생한다.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
또한 고 3학생들도 당연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그렇게 살기에...

여기 한 학생을 소개합니다.
특별한 학생이지요.
이름은 이소연. 이동고등학교 3학년. 아버지이름은 이상원.

3달 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평상시 알고 지내던 사이라 반갑게 받았지요.
"저 소연이 엄마인데요. 지금도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공부를 하시느냐구요"
이야기인즉슨
고 3인 딸 소연이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 다문화가족들 아이들을 돌보아주겠다구요.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다른 부모들 같으면 난리가 났을터인데 아주 자연스럽게 말씀을 합니다.
전적으로 아이가 원하는 일을 위해서 부모가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이지요.
그 부모에 그 딸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물었지요. 그래도 되겠느냐구요.
한시적이라도 그 마음을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한 달에 1-2차례 꼭 시내에서 들어와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있답니다.
이젠 아이들이 그 언니를 기다린답니다.

너무 아름답고 귀하여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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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소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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