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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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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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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주무관님(새마을민원과) 감사드립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살고 계십니다.
며칠전 아침에 전화를 하셨는데 화가 많이 나셨더라구요.
이유는 시골마을에 다리 공사를 시작했는데 공사하는 과정에서 우리 논둑 아래 부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나 봅니다
안그래도 경사가 심해서 무너질까봐 걱정인데 사전통보 없이 작업을 하니 화가 많이 나셨나 봅니다
어떻게 하시지는 못하고 공사현장에서 지켜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하셨나 봅니다
시골어머니는 올해 여든이신데다가 몸이 많이 불편하신 상황인데 자식들이 모두 직장생활 하느라 혼자 생활하다보니 평소에도 항상 건강이 걱정인데 이 일로 너무 흥분하셔서는 어쩔줄을 몰라 하시니까 자식 입장에서 저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사 책임자이신 이상훈주무관님께 직접 전화해서 하소연도 하고 화도 많이 냈습니다.
이상훈주무관님께서는 저의 얘기를 끝까지 다 듣고서는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몇 시간 뒤에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시고는 저에게 자세하게 공사 진행 절차와 여러가지 오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워낙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고맙웠습니다.
그리고 시골어머니 연세가 많으셔서 설명해도 잘 이해를 못 하시는데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앞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믿음도 주셔서 어머니도 화가 많이 풀리셨더라구요
나중에 저랑 통화하면서 "이제 집에 가서 밥 먹어야 되겠다"고 하시는데 그 말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어머니께서 이 일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는데 이상훈주무관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두서없지만 감사의 글을 써 봅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공무원들도 친절하게 잘 하시지만 이제껏 이렇게 감동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훈주무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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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 ○.○.○.○
  • 태그 새마을민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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