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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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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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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고 싶어요. 그리고 넘 감사합니다.
저는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얼마전 저희 아들이 포항해병대 훈련소에 1200기로 입소하여 얼마후면 수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저희가 아들 입소식에 데려다 줄 때 초행길이고 입소시간에 맞추다보니 관광을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료식날은 수료후 몇 시간 외출이 허용된다고 하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기저기 숙박할 장소를 알아보았지만 훈련소가 있는 남구 오천읍과 지리상 근처에 있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또 차량 증가로 인한 체증등을 알 수가 없어 선택을 할 수가 없어, 남구청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남구청에 근무하시는 직원분 중 오늘 저와 통화를 하신 분이 정말 친절하게 아시는데로 설명을 해주시다가 제가 질문하는 부분에서 잘 모르시니깐 확인하고 좀 더 상세히 알아보고 전화주신다며 저에 전화번호를 물으시더군요.
사실 저는 그냥 대충 아시는데로 가르쳐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 전화를 주신다고 해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잠시후에 그 직원분은 정말 상세하게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남구와 밀접한 지역과 포항시청 홈페이지 배너에 있는 문화관광 이용 방법 등을 알려주시더군요.
훈련소에 있는 아이를 본다는 들뜬 마음도 막상 시간이 어긋나면 짜증스럽고, 불안한데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고 나서 그냥 모른척 하는 것보다는 그 직원분에게 저의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통화중에 감사를 전하긴 했지만 더 많은 분에게 알리고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아침 업무 시작으로 바쁘셨을텐데 계속되는 질문에 짜증내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알려주시려고 애쓰신 남구청에 근무하시는 최 진영 선생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와같이 훈련병 엄마들에게는 선생님같은 친절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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