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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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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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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102번 버스를 운행해주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2015년 11월 26일 오전 12시 경에 102번 버스를 운행해 주신 기사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성함을 확인하지 못하고 하차하여 차 번호를 기억해두었습니다.
경북 70자 1337 입니다.

제가 본 일을 이렇습니다.
북구청에서 국가유공자 모자를 착용하신 할아버님께서 탑승하셨습니다.
할아버님께서는 거동이 조금 불편하셨고 천천히 뒷문쪽에 있는 빈자리로 이동하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뒷자리에 앉아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기사님 께서는 할아버님이 자리에 도착하셔서 앉으실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셨습니다.
앉으시는걸 확인하시고는 천천히 출발하셨습니다.

더 다행인 일은 그 때 일어났습니다.
버스 앞으로 하얀색 승용차가 급하게 가로질러 나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마터면 부딪칠뻔 했지만 기사님께서 천천히 출발하신 덕에 부딪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제가 본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목적지까지 마음 편안히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질텐데 포항시에 근무하시는 모든 기사님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회 1,401
  • IP ○.○.○.○
  • 태그 포항시 시내버스,10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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