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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2017바이오블리츠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봅니다.
· 이경숙 (can2289) · 작성일 2017-08-15 18:57 · 수정일 2017-08-16 10:25 · 나눔방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단체에서 2017 경북 바이오블리츠에 참가를 하게되었습니다. 「경북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계획 ♣ 24시간동안 생물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여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활동으로 ♣ “바이오 블리츠(BioBlitz)”, “생물다양성 번개” 라고 하며 ♣ 1996년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현재 세계 각지에서 개최 ○ 일 시 : 2017. 8. 12(토) ~ 13(일) ○ 장 소 : 영주 소백산 일원 ○ 주 최 :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 후 원 : 경상북도 ○ 참 석 : 동․식물전문가, 일반인 등 100여명 정도 ○ 신 청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신청 / 선착순 10명 생물종 다양성이란? 생태계 내에서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복잡한 먹이그물을 형성하면서 살아가는 현상으로, 이러한 생물종의 다양성은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의 평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이연쇄(사슬)을 기초로하여 유지가 되면서, 먹이 그물이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을수록 더 잘 유지가 됩니다. 만일 먹이연쇄가 단순한 구조여서 한 가닥의 먹이연쇄만 존재한다면, 그 중에서 어느 한 종이 종될 경우 먹이연쇄가 바로 끊어져서 전체 생태계에까지 평형을 잃게 되고 먹이그물이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다면, 어떤 한 종이 제거되더라도 다른 먹이를 먹으면 되기 때문에 전체 생태계는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유지됩니다.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는 요인으로는 이러한 먹이연쇄(혹은 그물)이외에도, 다양한 무기환경요인(공기, 온도, 물, 햇빛, 서식공간의 크기 등)도 작용합니다. 생태계는 자연적인 요인(천재지변, 즉 화산폭발, 화재, 지진, 산사태 등)에 의해서 파괴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인위적 개발, 즉 대규모 공사, 댐건설, 개간, 간척, 환경 오염 등)으로 파괴되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화생물(외국에서 유입된 종으로 우리 환경에 완전하게 적응하여 번식까지 하는 생물, 예로 서양민들레, 황소개구리, 미국자리공, 블루길, 베스 등) 은 천적이 없기 때문에 급속도로 번식하여 우리의 생태계를 교란을 시킵니다. 야생동물인 경우 지구 전체에서 약 1300만 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다양성은 개발 및 오염에 의해 매년 약 5만종 정도의 종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포획과 파괴,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열대우림이 점차 줄어들고, 수많은 생물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의 손실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는 사람을 비롯하여 약 3천만 이상의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포회고가 파괴,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열대우림이 점차 줄어들고 수많은 생물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다. 서식지가 소실되거나 파편화되어 90%가 줄어들면 종의 수는 50%가 감소하게 된다. 모든 종은 그 생존을 다른 종에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도미노 효과로 종이 전멸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존해야하는 이유는,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고,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이며 인간과 생태계 등 경제개발에 필수적인 생명부양시스템을 유지하고, 나아가 쾌적한 지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생물종의 다양성 보존은 필수적입니다. 생물다양성 : 지구상의 생물종(Species)의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Ecosystem)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Gene)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뜻 종 다양성(Species diversity) : 일정 지역 내 존재하는 생물종의 다양성, 분류학적 다양성을 지칭 생태계가 파괴되면 지구까지 파괴되기 때문에 꼭 지켜야할 소중한 우리들의 자산입니다. 그리고 생물다양성은 우리에게 경제적 편익을 줍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의식주와 다양한 산업용 산물들이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2009년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였던 타미플루는 중국 ‘팔각회향’이라는 식물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개발되었고 그 당시 타미플루를 제조한 미국회사가 연 2조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합니다. 생물의 다양성을 지켜나감으로서 생태계를 보존할수 있고 한 개체가 사라지면서 먹이 사슬에 관련된 다른 동물들도 멸종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야생동물들은 생태계 먹이 사슬의 상부청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해로운 동물이나 해충의 밀도가 조절되고 식물종의 다양성이 유지됩니다. 우리가 생물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남아있던 생물도 멸종하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그린벨트를 만들어 일정지역이상은 개발을 하지 못하게 하여, 산림이나, 농경지를 보호 함으로서 그속에 있는 산림이나, 야생식물등을 자연적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외래종으로 인해 파괴될수 있을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2017 바이오블리츠의 행사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갔던 프로그램은 아니 였습니다. 생물 다양성 탐사라고 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하고 다녀왔던 프로그램 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담아 올수 있었고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소중함, 왜 우리생물을 지켜야 되는지 알려준 감사한 프로그램 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너무나도 소중한 마음을 갖게 해주었던 이런 프로그램이 포항에서도 만들어지고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 환경을 보호해야된다 라는 것 보다 눈으로 직접보고 관찰하고 만져보고 조사 탐구를 할수 있는 아주 멋진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라면 서로 참여하고 싶어 할 것 같고 알아 갈수 있고 깨닳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포항에 오면 꼭 해보아야될 그런 프로그램으로.... 우리시에서도 포항을 그린웨이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쁘게 도시숲이 만들어 지고 있고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바다의 절경이 보다 멋진 포항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우리시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서 시민들과 함께 해본다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함께 해 본다면 보다 얼마나 좋을까요? 더 좋은 푸른포항 더 나아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소중한 우리의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지 않을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해 주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물다양성을 알고 느끼게 해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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