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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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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기쁨방은 공무원들의 각종 미담사례, 봉사체험활동, 창의적인 업무수행 등을 게재하는 공간이며, 나눔방은 시민여러분이 칭찬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나 숨은 선행인을 게재하여 화합, 칭찬, 격려의 창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함께하는 포항은 더욱 아름다워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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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프로페셔널 119구급출동대원님들 국가공무원의 표상이라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가족과 주말농장에서 철망을 설치하려고 협곡, 산속을 이동하던 중에 경사 진 부분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쳐 2013.7.11일 오전11시경 포항시 흥해 119센터에 도움을 청하였던 사실이 있습니다.

119구급대원이 출동하면서 여러 차례 환자의 상태와 이동하는 119구급차의 위치를 알려주시면서 거리상 먼 거리라 기다려 달라고 하시며 신속하게 오셔서 환자를 119 차에 태워 응급처리 하시며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하였던 사실에 감사를 드립니다.

거주하는 곳이 서울이라 서울에서도 몇 차례 119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환자를 이송하면서 겪은 건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편일률적이 아닌 출동하면서 환자의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자 하면서 또한 수시로 119구급차 이동 상황을 전해주며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전문적이고 간결하면서도 신속성은 매우 환자를 안정감으로 이끌어 주는 척도가 아닌가 하는 그 배려 심에 놀랐습니다.

119구급요원의 그 프로페셔널적인 응급환자를 대하는 자세는 이미 득도한 느낌으로 전해졌고, 그 따사로움으로 느껴진 119공무원이야 말고 시쳇말로 세상 공무원 다 욕 먹어도 119 소방 공무원만큼은 그렇지 않다고들 하듯이, 세금 내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 119소방공무원 떠올리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는 것이 소방공무원이 존경받는 그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들 이구동성으로 하는데, 본인은 더하여 흥해 119소방공무원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격이 다른 그 친절함, 환자 이송을 하면서 119구급차가 유난스럽게 덜컹대는데 그 이유를 물으니 뒤이어 디테일하게 설명하시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 달라고 하시며 병원이 가까워졌다고 하시는 그 친절함은 여러 번 119환자 이송용 차를 타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가족이라도 이처럼 환자이송에 전문적이고 고결한 숨결이 담긴 육신만이 아닌 심장으로 환자를 대하시는 걸 쉽지 않는 전문지식에다 더하여 지고한 인성이 남다르시다, 라고 가슴으로 와 닿았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지만 이런 기개 에 찬 공무원상이 국적을 떠나서 지구촌에 자랑이 아닌가 하는 감사함을 가슴에 새겨지면서 제 영혼까지도 평온으로 환자를 돌보게 되는 집중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119도움을 겪고 나니 119구급소방공무원분들에게 누누이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약 70리길을 드러누워 있는 환자를 세심한 배려로 불편함을 묻고 안정시키는 그 모습은 가히 아름다움이 뭔지를 일깨워준 119구급대원의 그 이타적이며, 전문적이면서 간결한 그 설명은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래전에 제가 본 소방공무원을 다룬 영화 분노의 역류를 보면서 많이도 울어서 극장을 나서는데 창피하여 고개를 들 수가 없던 그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심지어 병원에서 기브스를 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평소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전문지식이었습니다.

포항 시내 토마토정형외과에 도착하여 응급진료를 받게 하시고 고맙다는 인사도 드릴 틈도 없이 홀연히 사라졌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유난히 더운 날씨에 또 다른 환자를 위해 주구장창 달려가셨구나? 라고 생각하니 열정적인 근무를 연상하게 되었지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지 못하여 이렇게 서면이나마 가슴 먹먹함의 그 고마움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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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1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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